[소비라이프/김우정 인턴기자] 파스타, 피자와 더불어 이탈리아의 대표요리인 뇨끼는 감자나 밀가루 반죽을 버터와 치즈에 버무린 것이다. 우리나라의 수제비와 유사한데, 뇨끼는 주로 원형으로 반죽되어 식감은 좀 다르다. 분위기 좋고 한남동 맛집으로 유명한 ‘뇨끼바’에서 다양한 뇨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레스토랑 내부에 들어서면 독특한 인테리어와 가구배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원테이블로 되어 있어 모르는 손님과도 바로 옆에  앉아 식사를 해야 할 수도 있다. 빈티지한 테이블과 은은한 조명은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더한다. 

뇨끼바의 대표메뉴는 '오징어먹물 뇨끼’와 ‘치킨 샐러드'이다. 매콤한 오일 소스와 제철 조개로 만든 오징어먹물 뇨끼는 봉골레 파스타와 비슷한 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인분 기준으로 제공되어 양이 많은 느낌은 아니다. 빵을 추가해 매콤한 오일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치킨 샐러드’는 크고 긴 접시에 나와 양이 많은 편이며 미니 로메인, 루꼴라, 아보카도, 그릴드 치킨 등 영양가 높은 재료로 가득하다.

한편 한남동 뇨끼바는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20길에 있으며, 월요일은 휴무이다. 예약하면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다. 파스타나 피자가 아닌 독특한 스타일의 이탈리아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한남동 뇨끼바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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