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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이미지에 속지 마라! 과일 음료 속 당분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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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이미지에 속지 마라! 과일 음료 속 당분주의보
  • 이나현 인턴기자
  • 승인 2019.08.29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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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커피브랜드의 음료 속 당분을 비교해 보았다.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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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이나현 인턴기자]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식음료의 당분에도 관심을 두기 마련이다. 카페에서 음료를 고를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달콤함을 특징으로 하는 음료는 당연히 당분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마시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과일음료나 요거트 음료 등은 건강한 이미지와는 달리 실상은 높은 당분을 가진 경우가 많다. 주요 커피브랜드의 음료 속 당분을 비교해 보았다.

직접 제작/ 표
표. 주요 커피브랜드의 음료 속 당분 비교

특유의 달달함이 매력인 이디야의 초콜렛 칩 플랫치노 기본사이즈 내 당분은 43g이다. 또 카라멜 플랫치노 기본사이즈에는 41g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다. 탐앤탐스의 자바 칩 탐앤치노 기본사이즈에는 43g, 카라멜 탐앤치노에는 33g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다. 반면, 건강할 것 같은 이디야의 홍시주스에는 57g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다. 또 골드키위주스에는 56g, 딸기주스는 59g의 당분이 들어있다.

라떼류도 예외는 아니다. 이디야의 기본사이즈 아이스 고구마라떼에는 34g, 아이스 이곡라떼에는 24g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다. 탐앤탐스 음료 내의 당분도 유사한 수치를 보였다. 탐앤탐스의 기본사이즈 음료 중 홍시 스무디에는 77g, 과일 스무디 망고에는 69g, 과일 스무디 딸기에는 71g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다. 그 외에도 월넛치노에는 76g, 아이스 군고구마라떼에는 26g의 당분이 포함되어 있다.

과도한 당분섭취는 뇌기능을 저하시키는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건강에 좋은 과일로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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