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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원인과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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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원인과 예방법은?
  • 주선진 인턴기자
  • 승인 2019.08.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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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 다습한 날씨에 오염된 식품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식중독, 음식은 반드시 익혀 먹고 냉장 보관 시에도 빠른 시일 내에 먹어야
출처 : 픽사베이
출처 pixabay

[소비라이프/주선진 인턴기자] 여름철은 기온이 높고 습한 날씨로 음식이 상하기 쉬워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식중독은 오염된 식품 섭취로 인해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설사와 발열,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균은 상한 수산물을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비브리오 균, 오염된 채소를 섭취할 경우 발생하는 병원성 대장균 등이 있으며, 자연환경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저온에서 강한 여시니아 균도 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덜 익힌 육류와 어패류 등을 날 것으로 섭취하지 말아야 하며, 음식은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익혀 먹지 않는 쌈 채소 등은 먹기 직전에 씻는 것이 좋으며, 살균된 우유와 유제품만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여름철에는 물도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식중독균은 실온에서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냉장 보관해야 한다, 하지만 냉장고에서도 증식 가능한 여시니아 균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했을 경우에도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먹는 것이 좋다.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외출 후에는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하며, 식사 및 조리 전에 동물이나 생고기를 만진 경우에는 반드시 비누를 이용해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조리 도구 역시 사용 후에는 세제와 뜨거운 물로 소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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