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착한 기업, ESG 우수 기업이 경쟁력 있다는 것 금융소비자가 보여줘야...
[소비라이프/조유성 소비자기자] 이른바 "착한 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착한 기업은 근로자의 인권을 존중하고 환경친화적인 경영을 통해 "친환경 제품" 등을 생산하는 ESG에 그 근간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오늘은 이 착한 기업에 대한 투자라 할 수 있는 SRI(사회 책임투자)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사회책임투자라는 개념이 좀 생소할 수 있지만, 개인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과 같은 일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개념을 가리킨다. 이른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공유가치 창출(CSV)을 통해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데 기여하는 기업을 응원해주는 개념이다. 이 사회책임투자는 부자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투자 형태이다. 과거 단순히 수익만 나면 된다는 "이기적 개념의 투자"가 아닌 수익 + 사회, 자연 자본의 보전이라는 "상생적 개념의 투자"개념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일본 기업 불매 운동인 "NO JAPAN" 역시 소비자 및 금융소비자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이 행동으로 드러난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회적 이슈인 "강제징용 및 위안부 피해자분들에 대한 사과"에 대해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에 대한 반응이다.
금융소비자는 더 나아가 일본 주식에 대한 불매운동까지 벌이고 있는데, 이러한 사회현상이 곧 SRI가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디고 있다는 대표적인 반증이 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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