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조유성 소비자기자] 액티브 운용과 액티브 펀드, 펀드 투자에 관심 있는 금융소비자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하다. 실제로 펀드에 가입한 금융소비자들은 대부분 이 액티브 펀드에 가입했을 가능성이 높다. 영어에서 Active는 "활동적인", "적극적인"이라는 뜻이며 이는 펀드 운용에서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펀드매니저의 재량으로 적극적인 운용을 통해 평균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전략인 액티브 운용 및 액티브 펀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액티브 운용을 실생활에 비유하자면 파도타기와 비슷하다. 즉, 자연의 시류를 거스르는 행위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어렵고 힘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제대로 된 기술을 익히고 나름의 노하우를 익힌다면 그 어떤 경우보다 더 멋져 보일 수 있는 것이 곧 액티브 운용이다. 물론, 파도타기를 잘못하게 되면 곧 실패하기 때문에 그만큼 위험(* 리스크)을 수반하는 것도 사실이다. 즉, 액티브 운용은 전형적인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 적용되는 운용 방식이다.

그렇다면 액티브 펀드란 무엇일까? 액티브 운용에서 이해할 수 있듯이 보다 높은 위험을 수반하지만 그만큼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펀드가 액티브 펀드다. 펀드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펀드이며, 대부분의 운용사가 액티브 펀드를 설정하여 운용하고 있다. 

S사의 경우는 액티브 펀드를 따로 운용하는 운용사인 "액티브자산운용"을 따로 두고 있을 정도이다. 액티브 펀드의 반대말은 보다 소극적인 전략을 추구하는 "패시브 펀드"인데 이는 펀드의 운용방식에 따른 구분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액티브 펀드냐, 패시브 펀드냐는 투자자 개개인의 성향에 달린 문제가 된다.

이 액티브 펀드의 대표적인 특징이 패시브 펀드보다 비용 즉, 수수료와 보수가 더 높다는 점이다. 만약, 액티브 펀드를 선택했는데 시장 평균보다 수익률이 낮거나 비슷하다면 굳이 액티브 펀드에 투자할 이유가 없다. 따라서, 현명한 금융소비자라면 큰 변동성 없이 꾸준히 좋은 실적을 내온 운용사를 골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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