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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넨 섬유 세탁 시, 섬유유연제 사용하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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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넨 섬유 세탁 시, 섬유유연제 사용하면 안 돼요!
  • 주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8.16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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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넨, 섬유유연제 사용하면 섬유가루인 잔사 생겨
사진 : 픽사베이
출처 : pixabay

[소비라이프/주선진 소비자기자] 시원한 소재로 여름철 각광받고 있는 소재인 리넨 섬유는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다. 가볍고 시원한 대신 세탁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옷이 상할 수 있다. 리넨 소재의 의류를 세탁하는 올바른 방법을 알아보자.

리넨은 손빨래를 권장하고 있다. 리넨 소재는 손빨래하는 경우 중성 세제나 울 샴푸로 30도 이하의 물에서 세탁하면 되고, 30도 이상의 온도에서 빨래하면 옷이 변형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매번 손빨래를 할 수 없으니 세탁기를 사용할 땐 세탁망을 이용해야 한다. 특히 강하게 밀어내는 동작은 섬유를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세탁기 사용 시 강력 헹굼 등의 기능은 옷감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부드러운 세탁 모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리넨에 섬유유연제를 넣고 세탁기를 돌리면 섬유 가루인 ‘잔사’가 생기는데, ‘잔사’는 섬유 사이의 식물조직이 떨어져 나온 것이다. 이런 상태를 반복하게 되면 조직이 약해지고 섬유가 잘 찢어지게 된다. 향기가 많이 나도록 하기 위해 정량이 넘는 섬유유연제를 넣게 될 경우 옷감이 상할 수 있으니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리넨 외에도 브래지어, 운동복, 등산복, 방수 기능이 되는 기능성 의류 역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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