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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용 제품 따로, 마트용 제품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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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용 제품 따로, 마트용 제품 따로 있다?
  • 주현진 인턴기자
  • 승인 2019.09.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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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가전의 경우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매장용 선호해
사진 : 픽사베이
출처 : pixabay

[소비라이프/주현진 인턴기자] 지난달, 부산에 사는 A 씨는 자주 사용하던 생활용품이 온라인에 특가로 뜬 것을 보고 쾌재를 부르며 주문을 했다. 주문한 뒤 설레는 마음으로 물품을 받아 보았으나 실제 마트에서 파는 상품과 브랜드, 제품이 같음에도 불구하고 크기에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차이가 났다. 리뷰를 작성하려고 해당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니 A 씨와 같은 느낌을 받은 소비자들이 다수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처럼 온라인으로 물품을 구입하는 경우 실제 제품을 받아보면 광고 내용과 상이하다든지 오프라인 제품과 다른 제품이 오는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따른 명확한 처벌 규정은 없어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 다른 방도가 없다. 

이 때문에 가전 및 가구의 경우에는 신뢰도 때문에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매장용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브랜드 또한 자체적인 노력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 관련 부처도 피해 보상에 대한 규정을 명시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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