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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이 싫어 태양이 싫어~“, 햇빛 알레르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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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이 싫어 태양이 싫어~“, 햇빛 알레르기 조심하세요
  • 주현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7.26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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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알레르기의 40%가 7,8월에 발생해
사진 : 픽사베이
출처 pixabay

[소비라이프/주현진 소비자기자] 햇빛 알레르기는 뜨거운 태양빛 및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가려움 등의 이상 반응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최근 자외선 노출이 많아지면서 햇빛 알레르기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외선에 의한 기타 급성 피부 변화’ 환자는 2만 2천987명으로 밝혀졌으며 이 중 40%가 자외선이 강한 7월과 8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햇빛 알레르기는 생각보다 흔한 질환으로, 주위에서 햇빛 알레르기를 호소하는 이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햇빛에 노출된 피부가 두드러기,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는 현상 등이 햇빛 알레르기라 할 수 있으며 심하면 쇼크까지 오기도 한다. 

햇빛 알레르기 환자의 60% 이상은 여성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피부층이 약하며 이외에도 피부 노출이 더 많거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화장품 사용 빈도 등이 더 높기 때문에 자주 관찰되는 측면도 있다.

햇빛 알레르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이 높은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야 하며 긴 팔 등 피부를 보호하는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햇빛 알레르기는 햇빛을 피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가라앉는 경우가 많지만, 일정 시간 후에도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 약국이나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이 심한 여름철일수록, 피부에 자극적인 화장품과 바디용품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양산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피부에 노출되는 자외선 양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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