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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 요가복 광고...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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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 요가복 광고...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
  • 주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8.22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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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를 강조하는 광고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친 여성 소비자들 많아
사진 : 픽사베이
출처 : pixabay (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소비라이프/주선진 소비자기자] 최근 유명 요가복 브랜드인 ‘안다르’에서는 소이현, 신애련, 신세경, ITZY(있지) 등 연예인을 내세운 광고로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안다르 광고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를 이루었다. 여성 소비자들은 TV 광고뿐만 아니라 온라인 사이트에 게재된 광고 또한 선정적인 자세와 몸매를 강조하는 포즈를 운동복에 사용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예인들 모델로 써서 가격만 올랐다.”, “운동복 광고면 운동하는 모습으로 광고해야지 예쁜 모습으로 광고하니까 거부감 생긴다.”, “운동복의 기능성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몸매만 강조하는 광고다.”, “역동적인 요가 동작을 나타내는 광고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반면, “레깅스를 운동할 때 말고도 일상 속에서도 입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 광고 같다.”, “불편한 포즈는 잘못됐지만, 연예인으로 광고해서 인지도는 높아졌으니 마케팅 효과인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각에서는 어떤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만든 광고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여성 소비자들은 직접 구매를 하는 소비자들은 여성이기 때문에 기능성 운동복이면 기능을 강조한 광고를 만들어 달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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