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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배달 서비스 '쿠팡이츠' 파격적인 서비스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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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배달 서비스 '쿠팡이츠' 파격적인 서비스로 화제
  • 주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7.26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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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비 무료와 최소 주문금액 0원, 30분 내 배달이라는 파격적인 조건 내세워... 8월부터 서울 전역에 정식 서비스 출범할 예정
사진 : 쿠팡이츠 앱
사진 : 쿠팡이츠 앱

[소비라이프/주선진 소비자기자] 최근 몇 달 사이에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의 대결 구조로 인해 배달 애플리케이션이 이슈가 되고 있다. 배달의 민족 선착순 쿠폰 이벤트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적이 있으며, 이에 맞대응하는 요기요의 쿠폰 이벤트로 서버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한 적이 있다.

쿠팡에서도 음식 배달 서비스 ‘쿠팡이츠’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강남권을 제외한 서울 전 지역과 경기도, 인천 일부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후발대로 참여하는 대신 배달비 무료에 최소 주문금액 0원, 30분 내 로켓 배달이라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내세우고 있다. 또한, 시범 운영을 기념해 첫 주문 고객에게 20%의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달비 무료와 최소 주문금액 0원이라는 서비스는 1인 가구인 젊은층에게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시범 운영 지역에서 직접 이용해 본 소비자는 “쿠팡답게 배송이 확실히 빠르더라.”는 후기를 남겼다. 하지만 편리함과 싼값을 내세워 시장 잠식하고 나면 투자했던 비용이나 손실을 소비자에게 전가해 결국 나중에는 소비자가 비싼 값을 지불하게 되는 구조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쿠팡이츠는 8월 서울 전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오는 10월부터 경기와 인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에 이어 쿠팡 이츠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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