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가 인하 가능성은?
[소비라이프/이호준 소비자기자] 한국은행이 지난 18일 기준금리를 0.25% 수준 인하를 단행했다. 기존 예측으로는 8월에 기준금리 인하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한국은행은 7월 깜짝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에 기준금리는 무엇인지, 그리고 깜짝 인하를 진행하게 된 배경에 대해 그 궁금증이 몰리고 있다.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의 최고 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달 회의를 통해 결정하는 금리이다. 또한, 금리체계의 기준이 되는 중심금리라 할 수 있다.
한국 기준금리만큼 미국의 기준금리 상황을 잘 지켜볼 필요성이 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2.25~2.50% 수준으로 향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과의 금리격차가 큼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금리를 인하했다는 것은 한국은행이 한국의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최근 미중 무역분쟁, 그리고 일본의 무역제재로 인해 반도체를 비롯한 수출악화 등 악재가 겹치고 있어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리 인하가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아직 추경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상황에서 향후 금리가 추가적으로 더 인하될 가능성이 있을지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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