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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세대를 잡기 위한 은행권의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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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세대를 잡기 위한 은행권의 경쟁 치열
  • 이호준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7.26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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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세대 특징을 잘 파악해야..

[소비라이프/이호준 소비자기자] 5060세대가 보유한 자산은 전체 연령층의 40% 이상이다. 이제는 은퇴 시기를 앞둔 5060세대를 잡기 위한 은행권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5060세대의 특징은 무엇이며 이들을 잡기 위해 은행권은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을까?

5060세대의 고민?

현재 5060세대는 자녀 그리고 부모에 대한 부양을 동시에 진행하는 세대이다. 그만큼 금전적 고민이 클 수 있을 것이다. 청년실업과 늦은 결혼등 의 자녀세대와 간병 등 부모 세대를 위한 월평균 부양비는 100만 원을 넘어가고 있다.

5060세대, 금융태도는 모범생? 금융지식은 열등생?

5060세대의 대출 상환은 타 연령층에 비해 모범적이다. 연체율도 상대적으로 낮다. 하지만 금융적 지식은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투자상품을 결정함에 있어 스스로 결정을 내려본 비율이 낮고, 금융상품 간 차이를 구별할 수 있는 비중도 30, 40대에 비해 낮은 편이다.

은행권은 5060세대를 잡기 위해 어떤 노력을 진행하고 있을까?

KEB 하나은행은 하나연금통합포털을 운영해 퇴직연금 가입 및 가입 예정 고객을 위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행복노하우 연금예금을 통해 만기 최장 31년까지 연장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미래설계통장’을 통해 우대금리 및 각종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부부은퇴교실 강연을 통해 참가 신청한 부부를 초청해 은퇴자산, 연금, 상속, 증여세 등 강연을 진행함으로써 5060세대를 지원하고 있다.

향후 은행권에서는 5060세대를 잡기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다. 평균연령이 상승함에 따라 은퇴 및 건강에 대한 관심사가 늘어나고 있는 지금 은행권은 또 어떤 서비스를 내놓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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