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무원노동조합, "창구와 지원 분야의 결위 인력 방치는 새로운 유형의 직장괴롭힘"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무원노동조합이 '비용목표 폐지, 소포목표 폐지, 우체국 인력난 해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무원노동조합(우정사업본부)는 17일 서울 사랑채 앞에서 '비용목표 폐지, 소포목표 폐지, 우체국 인력난 해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135년 역사상 최초의 집배원 총파업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리더쉽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며 "비상경영을 걷어내고 비용목표를 즉각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과로한 중노동의 원인이며 행정 기술직의 무덤인 택배사업을 폐지해야 한다"며 "물양이 늘어나니 인원을 늘리고 인원이 늘어나니 비용이 늘고 비용이 늘어나니 접수가 늘어나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창구와 지원 분야의 결위 인력 방치는 새로운 유형의 직장괴롭힘"이라며 "우정사업본부의 인력 학대를 바로 잡아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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