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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진행 원인 규명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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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진행 원인 규명 될듯
  • 성산
  • 승인 2013.05.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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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은 전체 자궁암 95%로, 획기적 예방 기대되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고광표 교수 연구팀의 이정은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진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술을 통해 인유두종바이러스(HPVs)의 감염에 따른 여성의 질내균총을 구성하는 미생물의 동적인 변화를 밝혀냈다.

인유두종바이러스와 상관관계가 높은 미생물을 밝혀냄으로써 HPV 감염 및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는 병인규명과 진단의 마커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이번 연구 결과는 관련 학술지 PLoS One 5월 22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전체 자궁암 발생빈도에서 95%를 차지하는 자궁경부암은 여성 암 가운데 두 번째로 발생빈도가 높으나, 전암(前癌) 단계에서 진단하면 암발생을 예방할 수 있어 조기진단 기술이 매우 중요하며,특히 자궁경부암 환자의 99%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종래 자궁세포진 검사나 질확대경 검사를 보완할 수 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 특이적 유전자형 확인 연구가 활발하다.
고광표 교수는 “질내균총 변화의 발견을 통해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과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는 병인규명과 진단마커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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