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2013 대한민국식품대전(이하 KFS 2013)’이 지난 17일 폐막과 동시에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새로운 지표를 세우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이번에 동시 개최된 바이어 수출상담회(BUY KOREAN FOOD)와 해외 프랜차이즈 바이어 초청상담회에서는 총 상담 실적이 1,104건, 계약 실적만 115백만불을 달성하며, 국내 식품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발돋움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상담 기록을 통해 분석한 주요 수출 품목 중에는 홍콩에 180만불 수출 계약을 달성한 곡성클러스터사업단의 멜론이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중국에 150만불 수출을 달성한 IKG코리아의 음료와 김, ㈜강동오케익의 스넥류가 두 번째로 높은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 그 외에도 일본, 미국, 미얀마, 프랑스 등 전 세계 각 국에 다양한 우리 농식품이 진출하는 수출길을 열었다.
한편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식품대전은 매년 국내 식품산업의 트랜드를 반영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장이 되어왔다”며 “특히, 올해 거둔 성과를 아시아 대표 식품 박람회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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