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진유빈 소비자기자]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는 여름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6일과 7일에 열린 신촌 물총축제를 즐겼던 것처럼 덥다고 실내에만 있기보다는 밖으로 나와 시원한 여름 축제를 즐기며 더위를 이겨내 보자.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감동한강’, ‘시원한강’, ‘함께한강’의 3가지 테마로 나눠서 한강을 바라보며 축제를 즐기는 것으로 구성되어있다. 감동 한강프로그램에서는 분위기 좋은 재즈 선율을 즐기며, 시원한강에서는 수상레포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함께한강에서는 자연, 생태, 휴식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원하는 테마에 맞게 한강에서의 낭만적인 여름축제를 즐길 수 있다.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별로 사전예매가 필요한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대구에서는 치맥페스티벌이 열린다. 대구 두류공원에서 7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치맥 버스킹, 치맥 신요리 경연대회 등 치맥과 관련한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유명한 치킨 브랜드의 대부분이 대구에서 시작되어 대구에서 열리는 더욱 특별한 치맥 페스티벌은 먹거리 뿐만 아니라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마지막으로 보령머드 축제이다. 머드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지역을 홍보하고자 예전부터 여름마다 이어진 보령 머드 축제는 역사와 전통이 길다. 대천 해수욕장 머드광장 및 시민탑 광장에서 진행되며 에어쇼, 거리 퍼레이드가 있을 뿐 아니라 갯벌체험, 갯벌 마라톤 대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머드를 실컷 체험할 수 있는 머드 체험존이 가장 인기 있다.
이렇게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7월 축제를 통해서 더운 여름 집에만 있기보다는 친구, 가족들과 떠나 시원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