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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왕십리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감성카페 "갈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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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왕십리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감성카페 "갈십리"
  • 공혜인 인턴기자
  • 승인 2019.08.05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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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샌드위치가 유명한 카페 "갈십리" 추천
갈십리 대표 메뉴 '딸기산도'와 '아메리카노'
갈십리 대표 메뉴 '딸기산도'와 '딸기라떼'

[소비라이프/공혜인 인턴기자] 우울할 때 방문하면 제대로 기분 전환할 수 있을 감성카페가 있어 추천한다. 엔틱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갈십리”가 그곳이다. 예쁜 외관에 이끌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우드 인테리어와 그에 걸맞은 자그마한 소품들이 반겨준다.

차분한 우드 인테리어가 만들어내는 엔틱 분위기가 특징적인 갈십리의 대표 메뉴는 바로 ‘딸기산도’와 ‘앙버터’이다. 딸기산도는 큼지막하면서도 상큼한 딸기와 부드럽고 달콤한 생크림이 잘 어우러져, 우울할 때 먹기 좋은 달콤한 메뉴이다. 딸기의 계절이 지나면, 골드키위와 석류로 이뤄진 ‘후르츠산도’가 판매된다. 후르츠산도 역시 딸기산도 못지않게 맛이 좋아, 많은 사람이 찾는 메뉴이다.

앙버터는 고소하고 쫄깃한 바게트에 달콤한 팥과 프랑스산 고메버터를 더한 디저트 메뉴로, 하루에 20개만 한정으로 판매된다. 팥이 조금 무겁게 느껴질 무렵에 고메버터의 풍미가 입 안 가득히 퍼지는 것이 특징적이다. 재료 자체의 합이 좋고 그 맛과 식감이 아주 훌륭해, 팥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디저트를 제외한 음료 부분에서는 ‘시그니처 라떼’가 가장 인기가 많다. 달콤한 아몬드 크림과 라떼를 조합한 커피로, 조금 특별한 라떼를 맛보고 싶은 날에 추천하는 메뉴이다. 아메리카노의 씁쓸함과는 다른 달콤한 맛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갈십리는 서울 성동구 마조로 15-11에 있으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한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은 공식적인 휴일이며, 인스타그램를 통해 휴일을 공지한다. 분위기와 음식이 예쁜 카페에서 기분 전환을 하고 싶다면, 왕십리에 위치한 갈십리에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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