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이 그리운 대학생들에게 추천하는 맛집
[소비라이프 / 공혜인 인턴기자] 회기동에 위치한 ‘솔잎깨비식당’은 집밥이 그리울 때 방문하면 좋을 맛집이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이 굉장히 다양하며, 집밥을 떠올리게 만드는 메인 메뉴가 특징적인 곳이다.
기본 반찬으로는 김과 김치, 계란말이, 소시지, 떡볶이, 콩나물무침 등이 있다.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계란찜과 제육볶음, 그리고 갈비탕이다. 계란찜은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부풀어 오른 것이 특징적이며, 폭탄을 떠오르게 만들어 ‘폭탄계란찜’이라고도 불린다. 비린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볍게 한식을 즐기고 싶을 때 주문하면 좋은 음식이다.
제육볶음 역시 기본에 충실한 맛을 자랑한다. 한 입 맛보는 순간, 집밥을 떠올리게 만드는 맛이 일품이다. 제육 양념은 많이 맵지 않으면서도 그 맛과 향이 훌륭해, 다 먹은 다음 날까지도 생각나게 만든다. 계란찜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이다.
또 다른 추천메뉴는 갈비탕이다. 불고기와 팽이버섯, 파가 주재료로 사용됐다, 특별한 재료는 없지만, 몸보신용으로 아주 적격이다. 며칠간의 시험 준비로 몸의 균형이 망가진 날에 먹으면 심신이 회복되는 맛이다. 꽤 오랜 시간을 고아낸 국물과 쫄깃하면서도 달달한 갈비의 조화가 아주 훌륭하다.
솔잎깨비식당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6길 7-47에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학교 앞에 위치한 만큼, 점심시간에 많이 붐비는 편이니 이에 유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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