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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미니선풍기 고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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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미니선풍기 고르는 방법
  • 박중석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7.07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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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인증마크,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배터리 안전인증번호 확인해야

[소비라이프/박중석 소비자기자] 미니 선풍기는 여름철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그러나 매년 미니 선풍기가 폭발하거나 선풍기의 팬에 손가락이 끼는 등의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여름 서울정부청사는 미니 선풍기의 폭발 위험성을 고려해 청사 내 반입을 금지하기도 하였다.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미니 선풍기 구매 또는 사용 시 유의사항을 알아보자.

▲ KC인증마크
▲ KC인증마크

첫 번째,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마크를 확인하자.

KC마크는 국가가 감전, 화재, 폭발과 같은 위해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지 직접 공장에 방문하여 제조 과정, 원자재, 제품검사 등을 통해 부여된다. 특히 리튬배터리가 사용되는 미니선풍기의 경우 폭발의 위험이 크니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 전자파적합등록번호를 확인하자.

전자파 적합등록번호는 국립전파연구원에 의해 부여되는 번호로 전기, 전자기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자파에 의한 재해 유발을 예방하기 위해 이용된다. 등록번호는 국립전파연구원홈페이지에 검색하여 진위 여부를 알 수 있다. 전자파 적합등록번호는 'MSIP-AAA[영문 3]-AAA[영문 3개]-XXXXX[영문+숫자 5개]' 의 형태로 되어있다.

세 번째, 배터리 안전인증번호를 확인하자.

배터리 안전인증은 한국산업기술원의 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배터리를 뜻하는 것으로, 특히 리튬배터리는 고온, 과전압 등에 의해 화재나 폭발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최근 소형 제품에 사용되는 리튬 배터리에 대한 안전 검증의 중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배터리 안전인증번호는 'AA[영문 2개] 00000-00000(A)[영문 선택]'의 형태로 되어있다.

네 번째, 그릴의 간격을 확인하자.

미니 선풍기 사용 시 화재, 폭발 이외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가 손끼임이다. 손이 작은 어린이들의 경우 사용 시 사고 발생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부모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섯 번째, 표준 용량의 충전기를 사용하자.

제품에 표시된 적절한 용량의 충전기가 무엇인지 확인해야 하는데, 전압이 높은 고속 충전기의 경우 과열에 의한 폭발 위험이 있기 때문에 꼭 제품에 표시된 정격의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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