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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5000억원, 휴지조각 VS 새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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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5000억원, 휴지조각 VS 새로운 출발
  • 엄일동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7.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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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이대로 무너질 것인가? 다시 일어날 것인가?

[소비라이프/엄일동 소비자기자] 시가 약 5000억 원대의 코오롱티슈진이 상장폐지와 거래재개의 갈림길에 서있다.

상황이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인보사 사태에 있다. 2017년 전부터 코오롱티슈진은 애초에 허가받은 것과는 다른 성분을 사용하였고, 회사는 이를 알고 있으면서 그대로 진행하였다.

2018년, 이를 인지한 미국 식품의약품청은 코오롱티슈진이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던 인보사(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의 임상을 중지하라는 명령을 하였다. 또한 식약처는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티슈진을 형사고발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있던 관련 주가는 폭락을 하게된다. 먼저 관련 주식들은 거래정지상태가 되고, 한국 거래소는 상장폐지를 하는 조치까지 내보일 자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17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당시 코오롱티슈진은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는 것이 확인 되었다.

이에 대해 코오롱티슈진이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고 기업심사위원회를 연다면 코오롱티슈진의 갈림길이 결정될 수 있다. 만약 한국 거래소 측에서 코오롱티슈진을 상장폐지 한다면 시가 약 5000억 원대의 코오롱티슈진의 주식은 아무 쓸모없게 된다. 코오롱티슈진에 투자한 많은 소액투자자들은 애가 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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