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폭스테리어 안락사에 대한 논쟁 누구의 잘못인가
상태바
폭스테리어 안락사에 대한 논쟁 누구의 잘못인가
  • 손성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7.05 2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존
출처:pixabay.com
출처:pixabay.com

[소비라이프/손성현 소비자기자]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폭스테리어 한 마리가 같은 아파트에 주거하는 아이들을 무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21일 입마개를 하지 않은 폭스테리어가 35개월 된 여자아이를 무는 사고가 발생하자 폭스테리어가 포털 검색어에 등장하기도 했다.

이에 관련하여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강 대표는 “해당 개가 전력이 많고, 보호자가 없었다면 아이를 사냥했을 것이다. 그 사냥의 끝은 죽음이다”라고 말을 하며 교육을 받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아이를 문 해당 폭스테리어를 안락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폭스테리어 견주들은 강형욱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폭스테리어의 공격성을 과장했다"는 등 비판을 쏟아냈다. 과거 개에게 물린 경험이 있던 사람들은 무는 개들에 대해서 안락사는 찬성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또 다른 견주들은 폭스테리어가 아닌 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한 주인 잘못이라는 주장과 함께 강 대표의 소셜미디어 계정에서는 논쟁이 진행되고 있다.

독일의 경우, 반려견 이론에 대한 자격증을 부여받은 사람만 반려견을 키울 수 있으며 교육을 중요시하고 있다.

현재는 반려동물 시대이다. 하지만 견주에 대한 사고·사건이 증가하면서 비반려인들에 대한 불안은 증가하고 있다. 비반려인에 대한 불안은 없애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할 수 있도록 서로 양보를 해야 할 시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