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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세입자 부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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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세입자 부담 증가
  • 강민준 기자
  • 승인 2013.05.22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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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인 월세로 늘려, 세입자 부담 늘어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저금리가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하거나 오른 전세금 만큼 월세로 전환하고 있어 서민들 고통이 배가되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 전세 물량 70% 이상이 월세를 겸한 전세이다.

서울의 경우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환산율은 연 5~6% 으로. 연 2%대로 떨어진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다. 임대인은 전세보증금을 받아 정기예금으로 운용하는 것보다 월세를 받는 것이 훨씬 유리하고, 불경기로 투자 불확실성이 증가하여 마땅한 투자할 만 곳이 없기 때문이다.

세입자의 경우 월세 부담 증가로 가처분소득이 줄어들고, 임대인은 그 만큼이 수입이 증가 경기침체, 저금리로 서민들이 더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비중을 확대하고, 시장금리에 맞게 환산율을 낮추어 세입자의 부담을 낮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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