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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배송, 소비자들의 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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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배송, 소비자들의 의견은?
  • 이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19.07.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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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에 기사 방문 예약 혹은 세븐일레븐에서 이용 가능한 편의점 예약 두 가지로

[소비라이프/이정민 인턴기자] 지난달 26일 카카오페이가 롯데 글로벌 로지스와 협력해 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카카오페이 배송'은 카카오톡 친구에게 메시지 보내듯이 송금하는 편리함을 배송에도 접목한 것이 특징이라고 카카오페이 측은 설명했다.

배송 예약은 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에 기사 방문 예약 혹은 세븐일레븐에서 이용 가능한 편의점 예약 두 가지가 가능하다. 보내는 사람의 경우 이름, 휴대폰 번호, 주소는 한 번 저장하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배송이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대학생 이 모 씨(24세)는 "세븐일레븐은 CU나 GS25의 편의점 택배보다 기본적으로 비싸다."고 언급했다. CU와 GS25가 이용하는 Postbox 국내 택배 서비스 이용운임은 동일권은 무게와 지역에 따라 요금이 상이하다. 0g에서 350g의 중량을 가진 물품의 경우에는 2,600원, 타권은 3,100원, 제주권은 5,800원부터 시작한다.

카카오페이의 배송비는 기본 운임(동일권역)의 경우 편의점 접수 시 3,500원 균일가이다. 기사 방문 접수 시는 무게와 박스의 세 변의 합을 고려하여 4,000원부터 시작된다. 타권역의 기본운임은 4,000원이며, 제주권은 기본운임에 3,000원 더한다.

김 모 씨는 "배송까지 카카오페이를 사용하게 되어서 편리하다. 편의점 택배를 자주 이용하는 1인으로서 기사를 집으로 편하게 카톡 내에서 부르는 점이 좋다. 그런데 주변에 세븐일레븐이 없는데 이 점이 좀 아쉽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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