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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경기도 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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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경기도 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 손성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6.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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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20조원 가량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소비라이프/손성현 소비자기자] SK하이닉스는 5G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하여 반도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반도체 투자에 대해 가속화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용인시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일대 약 448만㎡ 규모의 부지에 120조 원가량을 들여 4개의 반도체 제조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여기에 50개 이상 클러스터도 조성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월 경기 용인에 반도체 제조공장 투자의향서를 제출했고 지난 5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골자로 한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국토부 산업정책입지심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내년 7월 경기도는 최종 사업승인을 받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용인 클러스터에 1만5000여 명 정도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고 건설 인력만 2만여 명정도 넘는 일자리 창출과 510조가량 순생산 유발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주대책 때문에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시작됐다.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해도 땅 가진 사람을 제외하고 동네 몇 개가 사라져 농촌마을의 주민들 사이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사업부지의 재설정 어려움 때문에 용인시는 주민들의 설득과 해결방안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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