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0종류의 물을 선별하여 각 특징을 적은 45페이지의 물 메뉴판 등장
[소비라이프/제갈현 소비자기자] 사람들은 물을 단순하게 밥을 먹을 때나 목이 마를 때 찾는 것으로 생각한다. 인간의 몸의 70%는 수분으로 구성되어 의학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수분섭취량은 성인의 경우 1.5L~2L를 마셔주는 것이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물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새로운 직업군이 생겨났다. 바로 물의 맛을 감별하는 ‘워터 소믈리에’이다. 이들은 고객이 주문한 음식과 취향에 맞게 물을 추천하고 판매하는 직업이다.
대표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워터 소믈리에’로 Martin Riese는 다양한 신문과 잡지 인터뷰, 방송 출연 등 글로벌 매체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Martin Riese는 무심코 마시는 물을 업그레이드 시킨 인물로 최초로 ‘워터 메뉴판’을 만들었다. 전 세계 20종류의 물을 선별하여 각 특징을 적은 45페이지의 워터 메뉴판이다. 마치 고급 레스토랑에 가면 와인 소믈리에가 와인 리스트를 보여주며 주문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하듯이, 워터 메뉴판을 개발하여 워터 소믈리에가 고객에게 최적의 물을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에서는 대중적으로 알려진 직업은 아니지만 물의 소중함에 따라서 해외에서는 ‘워터 소믈리에’들의 활동이 점차 영역을 넓혀가며 대중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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