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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기 상어 뚜루루뚜루” 핑크퐁 해외 진출, 새로운 한류 생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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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기 상어 뚜루루뚜루” 핑크퐁 해외 진출, 새로운 한류 생기나
  • 주현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8.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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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터디, 세계 최대 키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와 애니메이션 시리즈 공동 제작
사진 : 핑크퐁
사진 : 핑크퐁

[소비라이프/주현진 소비자기자] 최근 핑크퐁 아기 상어로 유명한 스마트스터디가 세계 최대 규모의 키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인 니켈로디언과 ‘핑크퐁 아기 상어’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공동 제작 및 글로벌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스터디는 핑크퐁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글로벌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화하겠다 밝혔다. 

핑크퐁 아기 상어는 2015년 11월 유튜브에 업로드된 후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40억 등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때 아기들의 울음을 그치게 하는 만병 특효약으로 소문나기도 했다. 

핑크퐁 아기 상어의 해외 진출은 이번이 첫 번째는 아니다. 
베트남 공중파 TV 방영, 동남아에서 뮤지컬 공연, 핑크퐁 사운드북 등 핑크퐁을 활용해 다방면으로 진출했다. 아기 상어 동요는 빌보드 차트 중 ‘KID ALBUMS’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스마트스터디의 이승규 CFO 겸 글로벌 헤드는 한 포럼에서 과거에는 해외 서비스를 위해 많은 비용이 들었지만, 지금은 앱스토어 등 글로벌 플랫폼이 출시되어 이러한 비용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같이 해외 진출이 보다 용이해졌으며, 한류의 위상이 높아져 핑크퐁의 해외 진출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은 부가가치가 창출 효과가 크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 세계 각국이 주목하고 있다. 이에 특허청과 금융위원회는 지식재산 금융을 2022년까지 2조 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핑크퐁의 해외 진출이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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