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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 거래액은 1조 1천억 원, 무신사의 야심 찬 프로젝트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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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 거래액은 1조 1천억 원, 무신사의 야심 찬 프로젝트 성공할까
  • 주현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8.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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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입주율 80% 넘어
사진 : 무신사 스튜디오
사진 : 무신사 스튜디오

[소비라이프/주현진 소비자기자] 무신사의 성장세가 놀랍다. 

패션업계에서 전통적인 입지를 다지는 업체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인터넷 쇼핑몰을 발판으로 한 패션업체의 성장이 무섭다.
 
무신사는 작년 2012년 6월에 설립된 이래 1020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쇼핑몰로 작년 매출액이 1081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269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24.9%에 달한다. 무신사 입점 브랜드는 4월 말 누적 기준으로 3,500개다. 지난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더욱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무신사는 자체 브랜드에서도 1,76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무신사는 처음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출발했으나 무신사에 오른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법인격으로 발전했다. 무신사의 470만 명에 달하는 회원들도 무신사의 자산이다.

 올해 무신사의 목표는 거래액 1조 1천억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특화 공유 서비스인 ‘무신사 스튜디오’는 개장 1년 만에 입주율 80%를 넘었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디자인 샘플 제작실, 수선 서비스, 물류 창고 및 택배 지원 등 창업 초기 비즈니스를 위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어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무신사 스튜디오를 이용한 한 입주자는 기업들을 위한 저렴한 택배비 서비스, 프레젠테이션 공간 등 입주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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