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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은 지금 “흥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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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은 지금 “흥행 중”
  • 조주형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7.1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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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체험부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어 많은 방문객이 찾아
한국민속촌 한복체험
한국민속촌 한복체험

[소비라이프/조주형 소비자기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자리 잡은 한국민속촌. 오랜 시간을 거쳐 전승되어 온 우리 문화 속 생활풍속을 한데 모아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민족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조성된 한국민속촌은 1974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생생한 문화체험과 아름다운 자연 속의 전통문화 관광지로서 사랑받고 있다. 한국민속촌에서 무엇보다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은 행사·공연과 한복체험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민속촌의 행사·공연은 계절, 세시, 농경 행사 총 3가지로 구분되어 있다. 지난 6월에는 ‘추억의 그때 그 놀이그놀이’와 ‘웰컴투조선’이 진행되었고, 7월부터는 ‘조선夏지로다’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고유의 의복인 한복을 입고 다닐 수 있어, 곳곳에서 한복을 입은 사람들은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한복 캠페인’ 할인 혜택을 제시하여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자세한 한복 할인 혜택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에서 민속촌을 방문한 조 모 씨(21)는 “민속촌을 1년 만에 다시 찾은 것 같아요. 저번에는 한복을 착용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민속촌의 문화를 느껴보고자 한복을 입었어요. 날씨가 덥지 않고, 미세먼지까지 최고 좋음 수준을 유지해서 친구와 함께 민속촌을 방문한 게 너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특히, 6월 행사 ‘웰컴투조선’에서 전래동화나 옛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조선 시대 캐릭터들을 색다르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좋았어요. 나중에 다시 한번 찾으면, 그때는 또 다른 체험을 해보고 싶어요.”라고 인터뷰에 응했다.

군산에서 민속촌을 방문한 김 모 씨(21)는 “무엇보다 저는 날씨가 좋아서 맘에 들었어요. 민속촌까지 약 3시간 걸쳐서 방문했는데, 날씨가 안 좋았다면 실망할 뻔했어요. 주말이었지만, 중·고등학생들이 시험 기간이라서, 민속촌에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보였어요. 민속촌을 돌아다녀 보며 가장 흥미로웠던 체험은 한복과 ‘전설의 고향’ 체험이었어요. 한복은 그동안 밖에서 입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입고 외부를 돌아다녀 본 좋은 경험이었답니다. 그리고 전설의 고향 같은 경우, 일종의 공포체험으로 민속촌 놀이마을에 입장하여 오싹함을 느끼게 해준 체험이었습니다. 민속촌, 다시 한번 꼭 방문하겠어요.”라고 물음에 답했다.

한편, 한국민속촌은 7월 6일에서 7월 25일까지 ‘산신령의 여.름.나.기 조선夏지로다’가 여름 특별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같은 달인 6일에서부터 25일까지 ‘돌아온 수박서리 그해, 시골 여름’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 시대의 전통문화와 풍미를 느껴보고 싶다면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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