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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오는 장마철, 책과 함께 보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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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오는 장마철, 책과 함께 보내는 건 어떨까요?
  • 주현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6.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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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 인터넷 서점 3사에서 모두 1위 차지해

[소비라이프 / 주현진 소비자기자] 곧 장마전선이 발동한다는 소식이 있다. 끝없이 내리는 빗줄기 속에, 에어컨과 함께 누워서 책을 보며 바캉스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 이번 상반기에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유명 인터넷 서점 3사의 베스트셀러를 알아보았다. 


교보문고 1위는 김영하 '여행의 이유'이며 2위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죽음 1', 3위는 홍춘욱 '이코노미스트의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이다. 이외에도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조정래 '천년의 질문' 등이 10위권 내에 있다. 

사진 : 교보문고
사진 : 교보문고

한편 교보문고가 선정한 201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는 혜민 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차지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이어 또다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혜민 스님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2위는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3위는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이다.

예스24 역시 1위는 '여행의 이유'이며 2위는 축구선수 손흥민의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4위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죽음 1', 5위는 조정래 작가의 '천년의 질문', 7위는 샐리 티스데일의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가 차지했다. 

알라딘의 1위도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로, 김영하 작가의 파워를 느낄 수 있었다. 
2위는 손흥민의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3위는 전민희 작가의 '룬의 아이들'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가 4위,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가 6위, 김애란 작가의 '잊기 좋은 이름'이 7위였다. 

이번 상반기는 대체로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파워가 거센 가운데, 꾸준하게 몇몇 에세이들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친 심신을 위로받을 수 있는 에세이들이 인기를 끌면서 고된 삶 속에서 독서를 통해 마음을 달래고자 하는 이들이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음의 양식을 쌓기 위해서는 책만 한 것이 없으니, 오랜만에 서점을 방문해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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