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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가 방문한 부산시민공원 '뷔 로드' 인기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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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가 방문한 부산시민공원 '뷔 로드' 인기 폭주
  • 주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6.24 2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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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방탄소년단 뷔의 발자취를 따라 '뷔 로드' 포토존
사진 : 부산 시민공원의 '뷔 로드' 포토존
사진 : 부산 시민공원의 '뷔 로드' 포토존

[소비라이프/주선진 소비자기자] 지난 15, 16일 양일간 부산에서 진행되었던 방탄소년단(BTS) 팬미팅 콘서트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방탄소년단 콘서트로 부산 종합운동장역 벽면에는 유례없는 방탄소년단의 광고판이 부착되었으며,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방문했던 부산 시민공원에는 뷔의 발자국이 남았다.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방문했던 곳은 ‘뷔 로드’라고 불리며 순식간에 핫플레이스로 유명해졌다.

지난 16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트위터에 뷔가 부산시민공원을 방문한 사진이 올라왔고, 부산 시설공단은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걸었던 부산 시민공원 산책길을 ‘뷔 로드(뷔의 거리)’로 정하고 공식 포토존을 만들었다. 뷔가 사진 찍었던 장소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부산 시민공원의 ‘뷔 로드’에는 많은 시민이 방문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 : 부산 시민공원의 '뷔 로드' 포토존, 발자국도 표시되어 있다.
사진 : 부산 시민공원의 '뷔 로드' 포토존, 발자국도 표시되어 있다.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의 발빠른 홍보와 방탄소년단 뷔의 파급력에 대해 대부분 호평을 나타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그냥 방문한 것일 뿐인데 발자국까지 만드는 건 너무 과한 처사인 것 같다.”는 등 부정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뷔 로드는 팬들뿐만 아니라 부산 시민들의 관광 명소로도 떠오르고 있다. 부산시민공원 근처에 거주하는 A 씨는 “운동하러 왔다가 사람들이 우산 들고 인증샷 찍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다.”며 “다음에 자신도 인증샷을 찍으러 다시 방문해야겠다. BTS가 부산을 알려줘서 고맙다.”는 의견을 밝혔다.

뷔가 산책한 곳은 부산 1호선 부전역 근처에 있는 부산시민공원으로 포토존은 시민공원 내 시민 마루 근처에 있다. 남문이나 남 2문으로 들어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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