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김건재 소비자기자] 대전 대흥동에는 오래된 음식점들이 많다. 시간이 흘러도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건 그만큼 맛과 서비스가 보장된 곳이라는 의미가 크다. 그중에서도 '형제집'은 맛있는 간장 불고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많은 맛집으로 손꼽히고 있다.

형제집은 대전 중구 대흥로175번길 34에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22시까지 운영한다.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는 편이 좋다. 

메뉴는 불고기백반 정식이 유일하다. 간장 불고기를 먹다가 공깃밥이나 볶음밥을 주문하면 된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나 양이 많은 편이 아니고 3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간장 불고기와 볶음밥은 청양고추가 들어간 간장소스가 새콤하고 맛있다. 이 간장소스 때문에 다시 찾는 손님들도 많다고 한다. 볶음밥은 상추와 야채, 남은 고기가 들어간 볶음밥으로 투박한 맛이긴 했지만 어릴 때 부모님과 많이 먹던 맛이라 추억을 되짚을 수 있어 좋다. 과거의 시간을 떠올리며 친구들과 혹은 가족들과 방문하기에 좋은 맛집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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