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김건재 소비자기자] 최근 몇 년간 떡볶이 체인점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떡볶이는 대단한 음식이 아니지만,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맛과 중독성 있는 매콤달콤한 맛으로 인기가 많다. 그중에서도 근래에 유명해진 ‘걸작떡볶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걸작떡볶이는 대전에는 두 곳이 있는데 그중 복합터미널점의 떡볶이를 먹어보았다. 이곳의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23시까지이다. 비교적 오랜 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점심, 저녁, 야식으로 먹기에도 손색이 없다.
주차 공간은 따로 없고 버스터미널 근처라 차가 막히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집이 근처인 경우에는 포장이나 배달도 가능하다.
메뉴는 국물떡볶이, 마라떡볶이, 숯불킹떡볶이 정도이고 세트메뉴는 치킨과 함께 배달된다.
국물떡볶이 기본맛에 요즘 유행하는 납작당면을 추가하고 치킨은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레몬크림새우치킨을 주문해봤다. 마침 배달쿠폰이 있어 만원을 할인 받았다.
국물떡볶이는 기본맛이어서 그런지 하나도 맵지 않았다. 계란 대신 메추리알이 들어있었고 당면과 떡볶이는 매우 잘 어울렸다.
레몬크림새우치킨은 양파와 소스를 순살치킨과 새우에 부어서 먹는 음식이었는데 상큼하고 고소한 맛으로 떡볶이와도 매우 잘 어울렸다. 하지만 가격은 납득하기 힘들었다. 떡볶이도 2인 기준으로 한 번에 다 먹을 양이었고 순살치킨은 새우가 들어가서 비싼건지 양이 정말 적었다. 그래도 배달쿠폰이나 할인행사 등을 이용해서 먹는다면 주말에 친구들과 정겹게 떡볶이와 치킨을 먹기에는 손색이 없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