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일부 전남과 경상도에 폭염 특보 발효...내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 예상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남부 지방 곳곳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충일인 내일 오후 제주와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는 한풀 꺽이겠다.
오늘(5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고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4도 △춘천 31도 △강릉 26도 △대전 32도 △대구 34도 △부산 28도 △전주 31도 △광주 33도 △제주 27도 등으로 전망된다.
현재 일부 전남과 경상도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야외 활동 및 건강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현충일인 내일 오후에 제주와 남부를 시작으로 금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었다. 더위는 한풀 꺾이겠지만 폭우와 강풍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는 내일 하루에만 최고 100mm 안팎의 비가 세차게 쏟아질 걸로 전망되었다.
주말과 휴일에는 다시 맑아지겠고 더위도 한풀 꺽이고 기온도 활동하기 좋은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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