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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중식이 그리울 때는 가까운 '홍콩반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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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중식이 그리울 때는 가까운 '홍콩반점'으로
  • 공혜인 인턴기자
  • 승인 2019.05.30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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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의 기본을 지키는 '홍콩반점'

[소비라이프 / 공혜인 인턴기자] 한식과 양식이 지겨워졌을 때 방문하면 좋을 중식 음식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홍콩반점 0410’은 글로벌 외식 기업인 ‘더본코리아’의 대표 브랜드로, 전국에 총 209개의 매장이 있다. 매장 수가 많은 만큼 어느 지역에서든 쉽게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자는 이문동에 위치한 홍콩반점 경희대점을 방문하였다. 대학가에 위치한 만큼, 대부분의 손님이 대학생이었으며, 대학교 강의가 끝날 무렵에 특히 사람이 몰린다는 특징이 있다. 홍콩반점 경희대점의 대표메뉴는 ‘탕수육’이다.

깨끗한 기름에 튀겨 낸 찹쌀 탕수육으로, 달달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남녀노소 편하게 먹을 수 있어, 대학생뿐만 아니라 교수진들에게도 인기이다. 가격은 11,000원(소), 13,000원(중), 16,000원(대)으로 크기에 따라 다양하다.

홍콩반점의 대표 메뉴 '쟁반짜장'
홍콩반점의 대표 메뉴 '쟁반짜장'

또 다른 인기메뉴는 ‘쟁반짜장’이다. 이른바 불맛이라 부르는 중식 특유의 맛이 가장 잘 느껴지는 메뉴 중 하나이다. 다양한 속 재료와 함께 섞인 매운 고추덕분에 매콤하게 먹을 수 있어 느끼하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양파, 오징어, 새우 등 재료 본연의 맛을 잃지 않으면서도 조화로운 상태의 불맛과 어우러져 인기가 많다. 가격은 2인분 기준 12,000원으로 저렴한 편에 속한다.

홍콩반점0410의 또 다른 특징은, 강한 불 앞에서 숙달된 모습으로 중식 전용 냄비를 다루는 요리사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매장이 주방의 요리 과정이 잘 보이도록 설계되어, 음식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홍콩반점 경희대점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 12-1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마지막 주문 시간은 오후 8시 30분이다. 특히 경희대학교 학생들의 수업이 끝나는 오전 11시 45분부터 낮 12시, 그리고 오후 1시 15분부터 1시 30분까지는 굉장히 붐비는 편이니 이 시간대는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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