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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희망캠프', 1박2일 오리엔테이션 개최.."앞으로 활동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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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희망캠프', 1박2일 오리엔테이션 개최.."앞으로 활동 기대"
  • 이혜정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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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희망캠프, 100명의 대학생 멘토와 100명의 장애인 학생 멘티의 첫 만남의 장을 가져
푸르미르 리조트 서 개최된 KB희망캠프 오리엔테이션
푸르미르 리조트 서 개최된 KB희망캠프 오리엔테이션

[소비라이프 / 이혜정 소비자기자] KB금융그룹이 지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최한 장애청소년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젝트 'KB희망캠프'의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24일, 25일 양 일 간 경기도 화성시 푸르미르 리조트에서 열렸다.

올해로 7회 차가 된 KB희망캠프는, 대학생 멘토 100명과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장애인 멘티 100명이 1:1로 매칭이 되어 멘토링을 통해 진로탐색을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5월~12월까지 약 7개월 간 진행되는 KB희망캠프는 중학교 캠프, 고등학교 캠프, 대학교 캠프로 나누어 체계화 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날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멘토들은 멘토들끼리, 멘티들은 멘티들끼리 2시간의 사전 교육을 받고, 이후 처음 만난 멘토와 멘티가 친해지기 위해 다양한 질문지를 가지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또한 2박 3일 간 진행될 KB희망캠프의 꽃으로 불리우는 여름캠프 전 멘티와 멘토가 먼저 한 번 더 만남을 가지는 사전 멘토링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의 꿈을 알아가고 어떻게 구체화 시킬지 의논하는 동안 대학생 멘토들은 "저 역시 아직 꿈이 없는 상태여서 본인의 꿈을 구체화 시키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대학생캠프에서는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동등하게 '꿈을 함께 찾아나가는 친구'라는 의미에서 서로를 "꿈친"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아직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중학생 캠프에서는 멘티의 강점과 하고 싶은 직업을 파악하고, 직업의 종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 곧 취업과 진학의 갈림길에 놓이게 될 고등학생 캠프에서는 멘티가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고, 멘티가 하고 싶은 직업 체험 기관 정보를 찾아보고 멘토가 섭외하여 꿈을 구체화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곧 취업을 앞둔 대학생 캠프에서는 모의 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등 실제 취업 과정에 멘토가 멘티와 함께 참여하고 서로의 장, 단점을 알아보고 취업 전략을 세우는 활동을 진행한다.

KB희망캠프 오리엔테이션 담당자는 KB희망캠프 소개 중, "KB 금융그룹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희망캠프 멘토와 멘티들의 적극적인 만남과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캠프 참여자들 역시 "1박 2일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어 더욱 끈끈한 만남을 가질 수 있었고,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세워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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