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0 15:36 (금)
공기만으로 가는 수소자동차 만든다!
상태바
공기만으로 가는 수소자동차 만든다!
  • 이현성기자
  • 승인 2013.05.15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소연료 전지자동차(HFCV: Hydrogen Fueled Cell Vehicle) 양산 세계 최초 가능

수소(H)를 연료로 공기 중의 산소(O)와 반응시켜 물(H2O)과 전기를 발생시켜 모터를 구동시키는 친환경 ‘수소연료 전지자동차(HFCV: Hydrogen Fueled Cell Vehicle)’의 양산이 세계 최초로 가능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양산체제가 완료된 수소자동차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수소연료탱크 제작·장착기준 등을 마련하는 ‘자동차용 내압용기 안전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5월 16일 밝혔다.

그동안 국토부는 수소차의 구조·장치 및 연료탱크에 대한 안전성 평가기술을 교통안전공단*(자동차안전연구원) 및 가스안전공사**로 하여금 개발하도록 하고, 그 성과를 이번 기준 마련에 활용하였으며, UN WP29(자동차 안전기준 조화포럼)의 ‘자동차 세계기술규정(GTR)’에 국내 수소차 안전성 연구·개발결과가 반영되도록 하였으며, UN WP29는 금년 중 수소차의 안전기준을 마련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압축수소가스 연료탱크는 70MPa*의 고압으로 충전되기 때문에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설계와 생산단계에서 총41개 항목의 안전시험을 하도록 하였다.

* 70메가(M) 파스칼은 수심 700m 정도에서의 압력이며, 1Pa(파스칼)은 1㎡ 넓이에 1뉴턴의 힘이 가해질 때 압력수소연료탱크는 설계단계에서 샘플용기를 제작하여 23개 항목, 생산단계에서는 18개 항목의 안전성 시험을 실시하도록 하였다.

또한, 연료탱크와 부속품을 차량에 장착하는 경우에도 장착위치, 가스누출·부식·흠 등 결함을 사전 확인하도록 하였다. 앞으로 국토교통부는 친환경 수소차의 양산 및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금년내 이루어질 UN WP29의 자동차 세계기술규정(GTR) 중 ‘수소차 안전기준’ 제정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수소차 안전성평가 기술개발에 2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기간은 07.12~12.6월 까지 현대차,서울대, 성균관대, 전기안전연구원, 유라 코퍼레이션이 참여했다. 또한 06.8~09.7월에 예산 35억원을 투입하여 수소연료전지 안전성 연구도 했었다고 발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