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일대 '2019서울장미축제' 24일 개막...1000만송이 서울시 대표축제로 정착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중랑천 일대 '서울장미장미' 축제가 중랑구의 지역축제에서 서울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중랑구가 주최하고 서울시, 우리은행, 현대자동차, 서울우유협동조합 등이 후원하는 '2019 서울장미축제'가 24일 개막되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뽀빠이 이상용씨가 사회를 본 개막식에서 "제가 오늘 장미를 다 세어 봤는데 중랑천 일대에 모두 1000만송이 장미가 피어있다"며 "중랑구의 장미축제는 서울 대표 장미축제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전 행사로 묵현초 앞부터 장미 터널을 따라 중화체육공원 앞까지 육사군악대와 16개 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장미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이번 주말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연인의 날'인 25일은 '세계인과 함께하는 장미패션쇼', 10cm, 벤, 데이브레이크 등이 출연하는 '로즈 & 뮤직파티' 등이 열린다.
'아내의 날'인 26일에는 '중랑아티스트 버스킹 공연', 양수경, 포지션, 양희은 등이 출연하는 '장미음악회 엔딩쇼'가 열린다.
지난 2015년 시작된 '서울장미축제'는 매년 방문객 200만명이 찾는 국내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한때 중랑천 지역축제로 열리다 2015년부터 '서울장미축제'로 이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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