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24일 오전 10시 30분 김태한 대표 등 삼성 임원 3명 영장실질심사...검찰 수사, 삼성 최고위층 향해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오늘 법원으로 부터 분식회계 수사 관련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에 대한 실질심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4일) 오전 10시 30분 김태한 대표 등 삼성 임원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 여부를 심리한다.
이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회계 자료와 내부 보고서 등을 은폐, 조작하도록 총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재용 부회자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삼성전자 사업지원 TF의 수장 정현호 사장의 소환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검참의 이러한 행보는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관여하거나 보고받았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검찰의 수사가 삼성그룹의 최고위층을 향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이날 오전 약세를 면치 못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49분 현재 전일 대비 1.51% 하락한 29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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