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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대만 '흑당버블티'..어디서 맛볼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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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대만 '흑당버블티'..어디서 맛볼 수 있나
  • 황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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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흑당버블티 인기에 '흑당' 활용한 음료 제품 우후죽순 출시되고 있어
흑당버블티/ 쩐주단 공식 홈페이지
흑당버블티/ 쩐주단 공식 홈페이지

[소비라이프/ 황유진 소비자기자] 2018년 하반기에 한국에 첫 상륙한 '이것'의 인기는 현재진행형이다. 유행하는 것은 반드시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소비자들에게 최근 가장 뜨거운 감자인 '이것'은 바로 '흑당버블티'이다.

흑당버블티는 이미 대만에서는 3년 전부터 유행한 음료이다. 흑설탕에 타피오카펄을 넣고 졸여 만든 버블티를 말하며, 여기에 크림을 더해 부드러운 맛과 단 맛 그리고 쫀득한 맛이 한 번에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특유의 비주얼과 달달한 맛으로 sns상에서 '인싸','핫한' 등의 최신 키워드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흑당버블티 판매전문점의 웨이팅은 2시간 이상 걸리기도 한다.

현재 국내에는 타이거슈가, 흑화당, 더 앨리 등의 대만 밀크티, 버블티 전문점 뿐만 아니라 ,메가 커피, 빽다방, 던킨도너츠, 드롭탑, 카페베네와 커피빈 등 각종 카페 프랜차이즈에서도 너나할것 없이 흑당버블티를 신메뉴로 출시하면서 흑당 열풍이 제대로 불고 있다.

흑당버블티를 제대로 먹어 보려면 어디로 가야할까. 먼저 '타이거슈가'를 꼽을 수 있다. 타이거슈가는 대만 흑설탕 밀크티 전문점으로 이미 대만 여행 시 필수로 들려야 하는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글로벌적 인기에 대만과 한국 이외에도 싱가폴, 태국, 홍콩 등 8개국에 진출해있다.

타이거슈가 흑당버블티에 들어가는 타피오카 펄은 무방부제이며, 4시간마다 새로 끓여낸다. 때문에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펄의 종류도 보바, 쩐주 등으로 사이즈를 달리할 수 있다. A급 원유에 프리미엄크림과 자체 제작한 흑설탕 시럽이 들어가 가장 호불호가 적게 즐길 수 있는 맛이라는 평이 많다. 

타이거슈가는 현재 국내에 홍대본점, 강남점 두 곳이 있다. 명동, 광화문, 해운대 등 5월부터 9월까지 추가로 오픈 예정인 지역도 더러 있다.

'쩐주단' 역시 대만에서 매년 벌어지는 밀크티 품평회에서 1위를 차지한 흑당 밀크티&버블티 전문점이다. 현지 맛집으로 인정받은 이후 홍콩, 미국, 캐나다 등 9개국 진출에 성공했다.

쩐주단의 흑당버블티는 '공차'처럼 당도와 얼음의 양을 조절할 수 있으며, 두유나 락토프리 우유로 변경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부산 중구에 본점이 있으며, 최근에는 연남점, 홍대, 건대 등에 오픈 확정을 지었다. 울산과 대구, 인청에도 런칭 예고되어 있다.

다음으로, '더 앨리'는 2018년 가로수길에 첫 입점하면서 국내 흑당버블티의 스타트를 끊은 기업이다. 고소한 우유와 비정제 설탕으로 직접 제조한 흑당 시럽, 디어리오카가 풍부한 맛을 낸다. 더 앨리 흑당버블티 역시 '락토 프리' 우유로 변경 가능하다.

더 앨리는 가로수길점과 현대백화점 무역점, 연남점, 현대백화점 대구점, 현대백화점 천호점, 명동점,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신세계 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흑화당'은 2019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2019 대한민국을 빛낼 인물(기업) 브랜드 대상, 2019 이노베이션 기업& 브랜드 대상 등을 수상한 프리미엄 티 브랜드이다. 대만과 한국 공동대표의 합작 레시피로 창의적이고 독보적인 메뉴를 만드는 적이 특징이다. 해당 브랜드의 흑당버블티는 타 브랜드의 동일 음료 대비 소프트한 맛이 난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평가이다.

국내 흑화당 매장은 서울 홍대 본점, 인청 청라점, 동대문 두타점, 롯데백화점 노원점,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신세계 백화점 대구점 등이 있으며, 5월 22일과 24일에 대구 수성못점과 인계점이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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