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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한 한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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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한 한 세대
  • 제갈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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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의 성년의 날로 보는 문화

장미/출처:pixabay
장미/출처:pixabay

[소비라이프 / 제갈현 소비자기자] 매년 한 세대가 청소년에서 성년으로 축복받는 날이 다가온다. 이를 대한민국에서는 ‘성년의 날’로 지정하여 진정한 20대로서 축복과 함께 축하해주는 날이다.

이는 성인으로서 자각과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 주고 성년이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국가와 사회가 바라는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한 바른 국가관과 가치관 정립을 위해 지정한 날로 법정기념일에 해당하게 된다.

해당 연령은 만 19세로 2019년 기준으로 2000년생들이 주인공이다. 이러한 기념일은 과거 풍습으로부터 이어진 행사이며 과거 고려 이후 조선 시대에는 중류 이상의 가정에서는 보편화된 제도였으나, 20세기 전후의 개화사조 이후 서서히 사회관습에서 사라졌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1974년에 다시 이를 법정기념일로 4월20일에 행사하였으며 가정의 달인 5월의 행사로 날짜를 바꾸어서 5월 20일로 다시 제정하였다.

성년이 되면 청소년시기에는 행사 할 수 없었던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다음과 같은 성년의 효과는 공법상으로 선거권의 취득을 취득할 수 있게 하며 흡연 ·음주 금지 등의 제한이 공식적으로 사회에서 제한이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사법상으로 완전한 행위능력자가 되는 외에 친권자의 동의 없이 혼인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양자를 할 수 있는 등의 효과가 존재한다.

대부분의 성년이 되는 사람들은 이러한 행사를 자세히 인식하지 못하거나 알지 못하고 있으며 ‘성년의 날’이라는 행사의 대상이 남성들은 제외되고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만 19세가 되면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이러한 행사의 주체가 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성년의 날’의 주체가 되는 대상에게 주는 선물은 성년이 되었다는 축하의 의미로 향수, 장미, 키스가 있다.

선물들의 의미를 살펴보면 장미는 꽃말인 ‘열정과 사랑 그리고 기쁨’의 의미로 성년이 되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생활하라는 의미와 앞으로의 일들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선물이다. 향수의 경우에는 초심을 잃지 말라는 의미를 가진 선물이며 키스의 경우에는 연인끼리 주고받는 선물의 경우로 이 또한 책임감을 의미하는 선물이다.

주위에 성년이 되는 형제나 친한 사람들에게 이러한 의미를 가지고 선물하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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