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13일(현지시간) 백악관 방문...트럼프 대통령과의 일정 확정 되지 않아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미국 루이지애나주 롯데케미칼 석유화학공장 준공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백악관의 초청을 받아 13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신동빈 회장과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신회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과연 회동할 것이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롯데케미칼 루이지애나 공장 준공식에 "이 투자는 미국의 승리이며 한국의 승리이고, 우리 양국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대미 투자라는 현명한 결정을 내린 롯데그룹에 박수를 보낸다"는 축하 메시지를 보낸바 있다.
롯데그룹의 요청으로 성사된 신 회장의 이번 백안관방문은 한국시간으로는 14일 새벽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은 3년여에 걸쳐 31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루이지애 레이크찰스에 축구장 152개 규모 약 102만㎡의 대규모 화학공장을 건설했다. 이로써, 롯데케미칼은 연간 100만t의 에틸렌과 70만t의 EG를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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