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NH농협금융, 보험실적 개선돼
상태바
NH농협금융, 보험실적 개선돼
  • 신우철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31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n-Off 해외여행자보험
사진: NH농협금융 홈페이지
사진: NH농협금융 홈페이지

[소비라이프 / 신우철 소비자기자] 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주도의 디지털혁신에 NH농협금융지주 보험 계열사들의 참여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NH농협생명보험과 NH농협손해보험도 디지털혁신이라는 큰 틀에 맞춰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보험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일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인 NH농협생명보험과 NH농협손해보험의 실적 개선을 위해 디지털혁신을 꾸준히 주문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안에서 유독 NH농협생명보험과 NH농협손해보험이 부진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1분기 NH농협생명보험은 순이익 6억 원, NH농협손해보험은 순이익 20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NH농협생명보험은 97.4%, NH농협손해보험은 77% 줄었다. NH농협금융 보험 계열사의 부진한 실적을 끌어 올리는 것도 디지털 중심의 체질 개선을 통해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앞선 디지털혁신만이 NH농협금융의 미래를 이끌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NH농협금융지주의 2019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단기 실적 개선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체질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디지털 등 NH농협금융의 미래를 책임질 중장기 전략을 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 안에서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이 디지털혁신을 주도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보험 계열사들도 디지털혁신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의 ‘On-Off(온오프) 해외여행자보험’은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 서비스로 최종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On-Off 해외여행자보험은 처음 가입한 뒤에는 여행 갈 때마다 공인인증 등 별도의 절차 없이 단순히 보험료 결제만으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편의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보험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