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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모래축제', 오는 24일 개최 앞두고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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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모래축제', 오는 24일 개최 앞두고 준비 한창
  • 백진규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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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성과 즐기는 해운대 야경, '해운대 모래축제'
해운대모래축제 포스터 출처 : 해운대구
해운대모래축제 포스터 출처 : 해운대구

[소비라이프 / 백진규 소비자기자] 지난 2005년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첫 걸음을 뗀 해운대모래축제는 이제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해마다 개최되는 해운대모래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현재 역시, 해운대 백사장에 한 가득한 모래트럭이 도착했다.

해운대구와 해운대문화관광협의회에서 주관하며 한국 관광도시에서 펼펴지는 세계 유일의 모래를 소재로 한 친환경 테마축제 '해운대모래축제'가 오는 5월24일부터 5월27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2019년 해운대모래축제는 '뮤직, 모래와 만나다.' 라는 콘셉트로 개최된다. 8개국 14명의 세계 조각가를 섭외하여 부조조각뿐만 아니라 환조조각이 설치될 예정이며, 각 작품마다 관련된 음악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관람의 편의를 위하여 데크길을 조성해 더욱 편안한 관람을 즐길 수 있다.

해운대모래축제를 대표하는 행사내용으로 'ART SAND' 에서는 세계모래조각 작품전, 슈퍼 아마추어 모래조각 대회,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 샌드아카데미 등 여러가지 모래조각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FUN SAND' 에서는 샌드보드, 모래 속 보물찾기, 모래성 쌓기, 모래 다트 놀이, 모래시계 만들기, 모래성 부수기, 향균 플레이 샌드 등 아기자기한 프로그램 또한 준비되어 있다.

그 외에도 축제의 장은 해운대해수욕장뿐만 아니라 해운대광장까지 이어져 거리퍼레이드, 아트프리마켓, 게릴라 물총 서바이벌, 프린지 페스티벌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저녁이 되면 해운대 백사장을 빛춰즐 오색찬란한 조명이 모래조각의 멋을 더해주고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미니콘서트, 해상 불꽃쇼, 밤바다의 무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래 상영관 등 축제는 쉴 새 없이 이어진다.

부산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해운대모래축제뿐만 아니라 옆에 광안대교, 마린시티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야경, 동백섬, 달맞이 언덕, 해리단길,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등 곳곳이 여행을 풍부하게 꾸며주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난다.

여름을 준비하는 시기에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부산 해운대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맞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자세한 문의사항은 해운대구 관광문화과 관광축제팀, 051-749-4061~4 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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