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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약세...증거인멸 의혹 삼성전자 임원 검찰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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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약세...증거인멸 의혹 삼성전자 임원 검찰소환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9.04.29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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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중앙지법, 오늘 오후 10시 30분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와 부장 영장실질심사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하여 삼성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회계자료 증거인멸 작업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하고 삼성전자 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상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28일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출신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상무 A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사진:  검찰이 28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증거인멸 의혹을 받는 삼성전자 임원을 소환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
(사진: 검찰이 28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증거인멸 의혹을 받는 삼성전자 임원을 소환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

검찰은 A 씨가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찾아가 직원 휴대전화와 컴퓨터에서 분식회계 관련 자료를 찾아 삭제하도록 지휘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9일 오전 10시 반부터 증거 인멸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 양 모 씨와 부장 이 모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이날 오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4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5% 하락한 34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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