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김민수 소비자기자] 기자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해있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철판과 친구들’에 방문해보았다. 우선 지난해까지만 해도 ‘철판과 친구들’은 다양한 메뉴들과 대학생들이 부담 없이 자주 방문할 수 있게 한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인해 굉장히 인기가 많은 음식점으로 입소문을 타왔다. 올해부터 가격이 각각 1000원씩 올랐지만 그래도 여전히 맛있고 푸짐한 양으로 학생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는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는 ‘제육볶음’과 ‘닭갈비’였기 때문에 기자는 제육볶음과 닭갈비를 섞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여 시켜먹었다. 손님들이 많아 바쁜 와중에도 일반적인 철판 음식점들에 비해 청결하고 음식을 챙겨주시는 종업원들도 친절하셨다. 음식의 양도 푸짐했고 맛 또한 훌륭했다. 왜 이곳에서 대학생들이 단체식사로 자주 찾게 되는지 알 수 있었다.

‘철판과 친구들’, 그리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도 이곳에서 음식을 키워드로 하여 소통하고 공감하며 친분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은 곳이었다. 반찬의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적은 가짓수의 반찬들로도 충분히 사람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찾게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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