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승 차관, 제4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2/4분기 이후 재정 조기집행 효과가 본격화되면 반등 요인으로 작용할 것”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정부가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0년만에 역성장한 것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제7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에서 “수출과 투자가 동반 부진한 현 경제 상황을 매우 엄중히 인식하고 이를 타개해 나가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하반기에 시행할 추가 과제들을 적극 발굴해 6월 중 발표할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경제의 잠재적 리스크 요인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사전에 대비해 나가겠다”며 “지난 2일 발표한 대한민국 관광 혁신전략을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차관은 "2/4분기 이후 재정 조기집행 효과가 본격화되면 반등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지난 25일 발표한 올해 1분기 국내 총생산(DGP)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전분기 대비 -0.3%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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