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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창설 50주년 및 제 2회 유권자의 날' 기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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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창설 50주년 및 제 2회 유권자의 날' 기념식 가져
  • 이현성기자
  • 승인 2013.05.10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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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는 선관위의 새로운 상징물 공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창설 50주년 및 제2회 유권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유권자와 함께하는 선거관리위원회, 성취의 50년 도약의 100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인복 중앙선관위 위원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정당, 유관기관, 시민, 사회단체 대표자와 일반국민 등 총 8백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인복 중앙선관위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선관위는 지난 50년을 오로지 국민과 함께 공명선거를 통한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그 결과 우리나라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모범적인 민주주의 국가로 성장하였다고 밝히고, 항상 선관위에 깊은 관심으로 신뢰와 격려를 아까지 않은 국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인복 위원장은 앞으로도 엄정한 중립과 공정한 선거관리로 유권자의 소중한 의사가 왜곡되거나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으며, 국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와 화합의 선거문화를 창출해 나가는 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선관위의 창설 50주년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에서 "선관위의 창설 50주년과 제2회 유권자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선거는 국민과 정치를 연결하는 소중한 통로로서 통로가 맑고 투명 할 수록 국민의 뜻이 정치에 잘 반영될 수 있을것"이며, "또한, 선거는 정치와 국민이 맺는 약속의 증표로서 약속이 잘 지켜질 때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쌓여가고 나라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 선거문화가 크게 발전했고 이제 선관위가 아시아선거기관협의회 의장국으로 후발민주국가들의 선거를 지원하기 위한 세계선거기관협희회 창설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는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지만, 특히, 선관위의 헌신이 무엇보다 컸다"며, 앞으로도 선관위가 우리 선거문화를 잘 이끌어 주기를 당부하였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제2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유권자 주간(5. 10 ~ 16.)에 국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는 '제2회 대한민국 선거사진대전'에서 수상한 풀품작들과 역대 선거관련 기록사진을 오늘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전시관에서, 5월 13일부터 17일까지는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전시관에서 각각 전시회를 갖느다.

5월 11일에는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후보자토론회에 양자 토론제를 도입해야 한다' 라는 주제로 대학생 토론대회 본선대회가 열리며, 같은 날 서울시립광진청소년수련관 대극장에서는 '나는 대한민국 유권자다.'라는 주제로 강연콘테스트 결선대회가 열린다.

5월 12일에는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정당 및 시민단체 관계자, 시각장애인, 아마추어 동호회 회원 등 총 7,000여명이 참가하는 '유권자의 날' 기념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같은 날  저녁에는 창설 50주년과 유권자의 날을 축하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방영된다.

또한, 중앙선관위는 각 지역 선관위에도 유권자 주간에 유권자 영화제, 선거박람회, 퀴즈대회 등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라며, 유권자의 날을 맞아 국민들이 선거의 중요성과 유권자의 권한과 책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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