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MBC-TV'나혼자산다'가 4개월만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복귀했다. 지난 20일 종영된 SBS-TV'열혈사제'가 2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지난 16일 부터 18일 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에 '나혼자산다'가 올랐다.
'나 혼자 산다'는 4개월 만에 1위 복귀했으나, 선호도는 4.5%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
4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지난 주말 종영한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4.0%)로, 전월 대비 5계단 상승했다.
tvN '스페인 하숙'(3.8%)과 TV조선의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1.8%)이 각각 3위와 10위, 주말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3.0%)과 수목극 '닥터 프리즈너'(2.4%) 등 KBS-2TV 드라마 두 편은 각각 5위, 7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그 외 '나는 자연인이다'(MBN, 3.8%, 공동 3위), KBS-1TV 저녁 일일극 '비켜라 운명아'(2.8%, 6위), JTBC 예능 '아는 형님'(2.7%, 7위), SBS-TV 예능 '런닝맨'(2.0%, 9위), KBS-2TV 저녁 일일극 '왼손잡이 아내'(1.8%, 공동 10위)가 10위 안에 들었다.
12~20위는 '슈퍼맨이 돌아왔다'(KBS-TV2)와 '미운 우리 새끼'(SBS-TV)(이상 1.7%, 공동 12위), 탐사 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SBS-TV, 1.6%, 14위), '전지적 참견 시점'(MBC-TV, 1.4%, 15위), '맛있는 녀석들'(코미디TV, 1.3%, 16위), '세계테마기행'(EBS, 1.2%, 17위), '인간극장'(KBS-1TV, 1.1%, 18위), '가요무대'(KBS-1TV, 1.0%, 19위), '라디오스타'(MBC-TV, 0.9%, 20위) 등으로 순위권 재진입이 많았고 신규 프로그램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