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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아시아나항공 대주주, 신뢰할만한 자구안 제출"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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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아시아나항공 대주주, 신뢰할만한 자구안 제출"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약세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9.04.23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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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1조 6천억원 투입, 유동성 해소 계획"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정부가 아시아나항공에 1조 6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자본 확충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3일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에 1조 6천억 원을 투입해 자본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홍남기 부총리가 23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제공)
(사진: 홍남기 부총리가 23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제공)

홍 부총리는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상황이 양호하고, 대주주가 인수합병(M&A) 동의를 포함한 신뢰할만한 자구안을 제출한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에 영구채 매입 5000억원, 신용한도 8000억원 등 총 1조6000억원을 투입해 자본을 확충하고 유동성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부와 채권단의 자본 확충에도 불구하고 이날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4.63% 하락한 7,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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