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후 2시부터 광화문에서 본격적인 행사 시작
광화문 해치마당에서 마로니에 공원까지 행진
광화문 해치마당에서 마로니에 공원까지 행진
[소비라이프 / 이수인 소비자기자]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이 날을 맞아 오늘(19일) 오후 2시에 광화문에서 ‘4.20 장애인차별철폐투쟁’이 진행된다.
이 행사는 장애인의 정당한 권리 보장을 위해 연대하고, 장애인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행사는 14시 광화문 해치마당에서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 기원 광화문농성 보고대회를 시작으로 15시에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 국내 이행 상황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가짜” 국가보고서 규탄대회가 있을 예정이며, 16시에는 420장애차별철폐 행진이 광화문광장에서 시작해 혜화에 위치한 마로니에공원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행진이 끝난 후 18시30분부터 저녁식사 및 자유 시간을 갖고, 19시30분부터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개막식이 시작된다. 이후 20시 40분에 진행되는 420장애인차별철폐 투쟁문화제를 마지막으로 오늘 행사는 끝이 난다.
오늘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이화여대, 동덕여대 등 각 대학 내 인권위원회 및 외부 인권관련 단체에서 참가할 예정이며, 이에 연대하고 공감하는 일반 시민들도 얼마든지 참가가 가능하니 관심이 있다면 오늘 오후 14시까지 광화문 광장으로 출발해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의 뜻깊은 행사에 함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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